용인 우리꽃캠핑장 가족캠퍼에게 추천

용인 동천동에서 우리꽃캠핑장까지

정확하게 12분 걸리는 용인 캠핑장

다음지도에는 삼막곡오토캠핑장으로

검색이 되는데 지도마다 틀리네요.

우리꽃캠핑장 또는 삼막곡캠핑장

이름 때문에 헷갈리긴 했지만

삼막곡관광농원에 있는 캠핑장으로

캠핑장 정식명칭은 우리꽃오토캠핑장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동탄의

중심에 있다고 봐야겠죠. 접근성이 짱

캠핑 갈때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캠핑용품 정리하고 트렁크 넣기

많은 분들이 테트리스 한다고 하죠.

처음 캠핑 갈때와 두번째 캠핑 갈때

그리고 매주 갈때마다 트렁크에 짐을

옮기는 방법이 다르게 되더라구요.

올뉴쏘렌토 SUV 트렁크가 결코

작지도 않을텐데 캠핑용품만 옮기면

작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대부분의 캠핑장 체크인 시간이

오후 1~2시라서 동네에서 여유롭게

캠핑하면서 먹고 마실 시장을 봤는데

가까운 캠핑장이 이럴때 좋네요.

우리꽃캠핑장의 정식 입장시간은

오후 2시부터인데 삼막곡 지기님께서

융통성있게 입장을 시켜 주셨네요.

우리꽃캠핑장을 이용한 많은 분들의

후기글로는 에누리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삼막곡 지기의 자리 배치 안내를 받은 후

캠핑가서 가장 힘든 테트 설치 작업 시작

올 해 구입한 코베아 오토하우스 L

자동텐트라서 설치는 쉬운데 무거워요.

그래도 온 가족이 분업이 되어 있어서

저는 텐트설치하고 아내는 짐 옮기고

아이는 텐트팩 모서리마다 놓아주고

30분 정도면 뚝딱 설치할 수 있네요.

주말 날씨 좋은 것에 감사~

금요일 날씨 비, 일요일 오후 비!

캠핑한 날은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정말 화창했던 토요일 날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텐트가 쳐져 있던 캠핑장만 이용하다

제 텐트를 설치하면서 캠핑 다니기는

올해 첫 해인데 텐트에 비 안 맞히고

캠핑을 한다는게 얼마나 복인지

우중캠핑도 낭만이라고 하지만

텐트 말릴 자신은 없네요.

우리꽃캠핑장 부대시설로

간단하게 화장실, 샤워장, 세면대

사진 찍긴 했는데 평범했습니다.

아주 깨끗하다거나

아주 좋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제가 여러 캠핑장을 이용해 보았지만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캠핑장은

관리하시는 분이 엄청 꼼꼼해서

불 하나 텐트 하나 엄청 참견해야

가능한 일이라서 캠퍼에게는 별로

휴게실도 있었는데

탁구대와 오락기가 마련되어 있고

관리실에서는 매점도 운영 중인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내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않아서

사진도 남기지 못했네요.

텐트에서 바라본 풍경

파란하늘과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이 분위기 때문에 캠핑을 갑니다.

불멍을 위해 화로대와 장작 세팅

불쏘시개로 사용할 솔방울까지 완벽

양평수목원캠핑장에서 구입한 장작을

우리꽃캠핑장에서 모조리 태울려구요.

캠핑 갈때마다 챙겨가는 와인과

캠핑 고기 먹을때 꼭 챙겨가는

마법의 소스인 파채소스도 준비

캠핑 먹방의 시작은 한우로

집에서 가까운 캠핑장으로 갔으니

아낀 교통비로 한우 먹었답니다.

캠핑가서 항상 삼겹살만 구워먹다

한우 그것도 티본스테크이크

불멍화로가 이럴때 요긴한게

불멍화로대 위에 석쇠를 올린 후

달궈준 뒤 스테이크를 올리니까

지글~지글~

한우 구워지는 소리도 소리지만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우티본스테이크 먹고 난 후

캠핑 갈때마다 스테이크 먹겠어요.

해가 진 후 불멍타임

활활 타오르는 장작 화이어~

저희 텐트 뿐만 아니라 저녁이 되니까

텐트마다 화로 피우고 가족까지 오손도손

모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저희 텐트는 실내에 트리전구를

설치해서 조명으로 사용하는데

텐트 랜턴이 필요없더라구요.

아침 해가 뜬 후

도심 속 캠핑장 치고 조용한데

우리꽃캠핑장을 이용하는 분들 중

낮에는 놀고 밤에는 집에서 취침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더라구요.

낮에는 캠핑 밤에는 집에서 취침

장박개념은 아니고 도시와 가까운

캠핑장이라 가능한 일 같더라구요.

1박 2일 용인 우리꽃캠핑장 후기

캠핑장 옆으로 큰 도로가 있어서

자동차 소음이 거슬리긴 하지만

캠핑하는데 큰 문제는 아니라서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