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는 것은 당연히 힘들지만

아파트 분양받아서 입주하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줄은 몰랐네요.


지어진 집 구입해서 이사하는게

가격은 비싸겠지만 세상 편할 듯



입주 전 사전점검까지는 그렇게 힘든거

모르고 지나갔는데 입주 시기가 가까워올수록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일정은 안 맞고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세상 살면서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신규아파트를 입주할때는

기존에 입주자가 살던 집을 들어가는 것보다

신경쓸 것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려요.



내 집을 가져본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입주하는 건

처음이라 깨끗한 새 집에 대한 열망이 있어서

입주 전 입주청소 일정 잡는데도 복잡하네요.


청소업체가 문제가 아니라 입주지원센터에서

입주 3일 전인데도 아무런 공지가 없다보니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러다 입주가 미뤄지거나

입주시 누락되는 사항이 생긴다면 피해는

입주민들에게 전가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젠 아파트 분양받을 때는 신중해야겠어요.

현금이 있다면 지금보다 조금 간단하겠지만

은행 대출 없이 본인 돈으로 몇 억되는

아파트를 현찰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중도금, 잔금, 옵션비 그리고 취등록세 등

처리하고 납부해야할 돈 돌이 줄줄이

또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얼마나 많은지

입주전에는 모두 해결해야 진정한 내 집이

될 수 있는데 처음 분양 받은 사람이든

여러번 분양 받아본 사람이든

분양아파트 입주는 어렵고 복잡하네요.



주일은 몇 일 후인데 입주지원센터는 아직

공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말에만 시간이 되서

무조건 방문해서 입주청소 하려고 해요.


힘든만큼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겠죠. 아무쪼록 문제없이

입주가 잘 진행되기를 바라며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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