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구피키우기 그냥 크지는 않지요.
다산의 상징인 구피. 처음에는 때 되면 밥 주고 물 관리만 잘 해주면 새끼들 쑥쑥 나면서 알아서 잘 크는 줄 알았는데 구피키우기가 말처럼 쉽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처음 분양 받은 구피들은 오히려 잘 크지만 기존 구피들이 한 세대, 한 세대 거치다보면 한 공간에서 자라던 구피들의 개체수가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게 되더라구요. 조그만 어항에서 구피들이 60마리까지도 헤엄치면서 잘도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6마리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번식력 좋던 구피들이 왜 이렇게 새끼들을 안 낳는 것일까 내가 잘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었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새로운 개체가 필요하겠더라구요. 그와함께 산란 예정인 구피들을 분리해서 키워야겠다. 60마리까지 키울 욕심은 없지만 기존 방임주의로 키우던 방식에서 ..
2021. 10. 28. 15:11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