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물놀이 좋아하지요?
물은 무서워하지만 물놀이는
좋아하는 아이에게
"수영 기본은 배울 수 있도록 하자!"
는 생각에 여름 동안 보냈던
안산 블루라군 어린이 수영장
안산에 여러 수영장이 있지만
수강료를 비교하면 비싼 학원이지만
학교처럼 선생님 한분에 몇 십명씩
수영을 가르치다 보면 아쉽기 마련
몇 개월을 다니더라도 기초수영은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수강료 아까워하지 말고
등록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감기와 비염이 심해서
조금만 쌀쌀해 지면 수영장은
근처도 갈 수 없는데
딱 3개월 정도 다니는 건데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두달 동안 일주일에 두번씩
안산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셔톨버스 타고 혼자 다녔는데
여름 휴가때 호텔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을 보면서
잘 보냈구나 싶었습니다.
첫째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둘째 수영의 기본을 제대로 배웠고
셋째 수영 가르쳐달라고 안해요.
정말 부모로서 아이가 알려달라는거
못 해줄때 안타까운데...
수영이 그랬거든요.
아빠 수영 못 하는데 알려 달라고 하면
"아빠 두손 잡고 숨 참으면서 발로 차"
블루라군 다니면서 제대로 배우니까
이젠 그런말 절대 안 하더라구요.
잠수, 자유형, 접형, 배형까지
3개월만에 마스터는 아니지만
혼자서 수영할 수 있다고
수영 갔다온 날에는 자랑입니다.
요즘 생존수영은 기본이라고
수영 많이 가르치실텐데
다른 수영장과 비교해 보세요.
블루라군 홍보가 아니기에
시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하늘보며 송도 아울렛 & 트리플스트리트 나들이 (0) | 2017.08.27 |
---|---|
갈비외식! 안산 화로구이! 갈비명가! (0) | 2017.08.26 |
베란다 식물 바질 첫 수확했습니다. (0) | 2017.08.24 |
아벡데프리츠에서 시원한 크림생맥주 & 감자튀김 (0) | 2017.08.23 |
갤럭시 S6에서 LG G6로 스마트폰 기기변경 (0) | 2017.08.22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