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동안 변산반도 채석강과
군산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정말 무더웠는데 발 담그고 온 변산해수욕장이나
호텔에 있는 수영장이나 물이 뜨끈뜨끈 했습니다.
이번 여행 기간 중
가장 먼저 들린 변산반도 채석강입니다.
저도 채석강은 처음 가 보았습니다.
변산반도 곰소항까지만 가보고
돌아나왔었는데
여름에 더 멋진 채석강이네요.
겨울에 오면 많이 추울듯 합니다.
너무 무더운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드네요.
그래도 채석강은 내려가 봐야겠지요.
초등학교 딸 아이와 같이 갔지만
바다 벌레 때문에 돌아나가자고
어찌나 조르던지...끝까지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채석강에는 대명리조트도 있고
숙박시설이 많아서
카페나 편의시설이 많이 있네요.
다이소도 있던데
저는 채석강 카페베네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만족했습니다.
채석강은 경치는 좋은데
해수욕장이 별로였습니다.
썰물시간이기도 했지만
해변에 돌도 많고
음식점이 주변에 많은데
식당에서 물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왠지 찜찜해서
변산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변산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모래해수욕장이라 아이들 놀기 좋고
수심도 얕아서 좋네요.
다마 햇살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저희는 파라솔을 챙겨가서
잘 놀았습니다.
돌고래 튜브까지
챙겨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무더위에 물이 좀 뜨거웠지만
그거 빼고 변산반도 쪽은
변산해수욕장이 갑이네요.
이번 여행의 숙소는
군산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입니다.
변산반도에서 새만금 방조제만 건너면 되는 곳인데
변산반도와 군산을 여행하기 위해
이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넓고도 넓네요.
이 넓은 땅에 빌딩도 들어서고
공장도 들어서고
아파트도 들어서면서
빨리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호텔에서 바라본 군산 열병합발전소입니다.
밤에 환하게 불켜진 야경이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호텔에 수영장이 있어서
호텔 결정하는데 고민하지 않고
예약했습니다.
호텔 투숙객은 무료.
군산에서 유명한 은파유원지는
군산에 있는 2일 동안 매일 갔습니다.
분위기 좋고 한적하고
멋을 곳 많아서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한
은파유원지에 있는 구름공방입니다.
피자와 치킨 그리고 맥주 한잔 마시고
더위를 날렸네요.
건물이 개성있고 좋았습니다.
구름공방 내부에서 찍은
인테리어 입니다.
우리가족이 어린왕자를 좋아해서
한 눈에 확 들어오네요.
군산여행을 가면
필수코스인
경암철길마을입니다.
군산을 떠나는 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군산 IC 근처이기 때문에
군산 마지막 날에 둘러보시면
여행 일정 짜기 좋으실 거예요.
경암철길마을도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이기에
조용 조용히 다니면 좋겠더라구요.
저도 둘러보러 갔지만
여행자의 에티켓은 지켜주시면 좋겠네요.
세세한 여행일지는 아니지만
변산반도와 군산 다녀온
소소한 기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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