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문어숙회입니다.
이미 한번 삶아진 문어라서
집에서 살짝 데쳐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족이 재미있게 보던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문어 잡아서 먹는 모습이 나왔는데
방송에서 나간 후 마트에서
문어를 보니 더 먹고 싶더라구요.
크지도 않고 적당한 사이즈의
문어 숙회가
마트에서는 만원이면 사실 수 있습니다.
이미 한번 삶아진 문어라서
끓는물에 3~5분정도만
삶아서 듬성듬성 썰어서
기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맛납니다.
그리고 문어 삶은 물에
홍합탕을 끓일려고 마트에서
겨울 제철 맞은 홍합도 사왔습니다.
역시 마트 홍합은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먹기 편하네요.
파 송송 청양고추 넣어서
얼큰하게 만들어 드셔도 좋고
그냥 홍합만 넣고 간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후식으로는 가래떡을 먹었습니다.
후라이팬에 넣어서 굴려주시면서
구워도 맛있지만 저는
오븐으로 구웠습니다.
노릇노릇하지는 않지만
빵빵한 가래떡이 되었습니다.
오븐에 구웠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처럼
또 다른 맛이 나네요.
가래떡은 꿀 찍어먹는게 진리겠지요.
얼마나 맛있는지 저녁을 먹고
간식으로 먹는 가래떡인데도
금방 사라지네요.
문어숙회와 홍합탕
초간단으로 먹을 수 있는
겨울철 한끼가 되네요.
후식으로 가래떡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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