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짧지만 강렬했던 당일치기 강릉여행
집에만 있기 너무나도 답답한 하루 하루 코로나19 때문에 몇 일동안 집에만 있다 큰 맘 먹고 강릉가서 바다보고 왔어요. 요즘 시국에 바다는 무슨 바다 하겠지만 집에만 있다보면 병 걸릴 거 같더라구요. 용인에서 강릉 가는 길 휴게소 한번도 안 들리고 논스톱으로 강릉 경포대까지 2시간만에 도착했네요.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바람이 불긴 했지만 바다 바람이라 어찌나 시원하던지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였는데 경포대 해수욕장 송림길 따라 2시간 정도 산책했는데 기분 풀리네요. 강릉 가면 항상 들리는 안목해변 카페거리도 안 들리고 집에서 준비해간 컵라면과 뜨끈한 물 부어서 바다보면서 육개장 컵라면 먹었는데 힐링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외지인이 강릉까지 갔다 코로나 확진이라도 걸리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2020. 3.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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