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화창한 봄날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몇 일간의 미세먼지로 답답했는데 주말에는 포근한 날씨와 함게 푸른하늘을 맘껏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용인수지체육공원으로 산책도 하고 인라인도 탈겸 갔다왔는데 많은 분들이 나와서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집 앞에 있는 공원에만 가도 볼 수 있는 봄 꽃 여러분도 보셨나요.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봄 꽃은 다른 계절에 볼 수 있는 꽃들보다 반갑습니다. 추운 바람 맞으며 언제쯤 피어나올까 고민하면서 서로 눈치보고 있었을텐데 철 없는 꽃나무 한 그루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앞 다투며 다들 꽃을 피우는 듯 그래서 그런지 만발한 꽃 나무보다 듬성듬성 꽃 피우는 나무가 더 반값습니다. 집에서도 봄 꽃을 만났습니다. 매년 늦가을이면 베란다에 후리지아 구근을 심어 놓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후리지..
2019. 3.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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