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가을 제주여행을 떠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숙소였는데

서귀포 오픈한 제주 힐링타운호텔에서

2박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제주도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바다 앞이 아니라 산 중턱에 있는 곳인데

앞이 탁 트여 있는 전망이라서 좋았고

무엇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숙소라서

호텔에 있는 동안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단점은 주변이 헬스케어타운 조성중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대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였지만 제주여행 특성상

낮 시간에는 여행하고 밤에 들어와서

잠만 자는 일정이 많다보니 이런 단점은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 건축중인 건물이

전망을 가리기는 하지만

전체를 가리지는 않기때문에 양호

 

 

 

 

제주 힐링타운호텔 로비는 썰렁한데

데스크와 쇼파가 전부!

옆쪽으로 매점이 있긴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주류는 판매하고 있지 않고

먹거리도 과자, 음료수 종류도 적은데

제주 힐링타운호텔 계획하신다면

오시기 전에 다 구입해오세요.

 

 

그리고 또 하나 느낀 점!

제주 힐링타운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

응대하시는 대부분이 중국분이신 듯!

 

한국말을 잘 하셔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중국자본으로 지어진 호텔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거부감!

 

 

 

그래도 객실은 훌륭했습니다.

제주도 2박 3일 여행경비 중

숙소 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12만원!

 

12만원에 이런 숙소에서 묶을 수 있다니

직원분이 룸도 업그레이드 해줘서

객실전망이 더 좋은 거 같더라구요.

 

 

2017년에 새 건물에 오픈해서

침구, 가구, TV, 화장실 시설은 새 것

청소는 조금씩 미흡함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새 제품들은 깔끔하잖아요.

 

 

룸이 넓어서 3인 가족이 놀고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숙소였습니다.

무엇보다 제주 힐링타운호텔은

추가요금 7,900원만 결제하면

취사도 가능합니다.

 

왜 7,900원인지는 아직도 아이러니~

받을거면 5천원 또는 만원을 받을텐데!

 

 

자~화장실 컨디션 보겠습니다.

타일이 어두운 색상이라 청소가 미흡하면

바로 티나다보니 좀 지저분해 보여요!

 

 

 

그래도 시설은 새제품이라서 상태양호!

세면대와 화장실도 넓직넓직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 전혀 없었습니다.

 

 

추가요금 내신 분들은 취사도구 사용가능

접시나 숟가락 용품등은 2인 기준입니다.

제주 여행하면서 아침,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잘 사용했습니다.

 

 

제주 힐링타운 호텔의 부대시설은

아직까지는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뷰가 가능한것은

최고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침 일출시간 테라스에서 바라본 모습

아침마다 일출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편으로는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는 행운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힐링타운호텔의 위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서귀포시와 가깝고

제주 서부, 동부 등을 여행하는 중간으로

이동의 편리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 헬스케어 공사현장을 보면서 느낀점

중국자본이 빠져나간 후 공사가 중단된

주변 건물로 인해 제주 헬스타운호텔이

 알려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

 

그렇기에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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