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강남까지 출근하는 길!

4호선 급행열차시간인 8시 4분

플랫폼에 전철이 들어오던 중

내 뒤에서 투신사고 발생!

 

내 뒤쪽이라 사고상황을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근처에 있던

분들의 비명소리에 사고를 직감

 

4호선 안산 중앙역에는

아직 스크린도어가 없습니다.

이용객이 많은 역인데도 아직!

 

 

안산에서 전철이 운행 중단을 하면

서울로 출근하기 너무 힘듭니다.

대체교통수단이라고는 광역버스인데

배차시간 20~30분에 전철이용객 모두

버스로 몰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전철을 계속 기다리다 사고수습으로

운행재개 움직임이 없어서

강남가는 버스 3100번 타고

2시간 30분만에 강남 도착했습니다.

 

 

 

전철사고로 인해 미승차를 하게되면

미승차 확인증을 발급해 주네요.

지연확인증은 들어봤어도

미승차 확인증은 처음입니다.

 

 

한마디로 지하철 운임 환불권이겠지요.

발행일로부터 7일 이내 전철역에

본 증명서와 결제한 교통카드 제출하면

운임을 반환해 준다고 합니다.

 

 

아무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먼 길을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출근길 지각도 하고 고단했지만

내 주변에 있던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나니까 마음이 심난합니다.

오늘 사고에 대한 뉴스를 보면

한 가정의 가장이였을텐데

유서한장 남기고 떠난것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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