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추억이 있는 만리포해수욕장

2021년 두번째 캠핑은 만리포로 갔다왔는데

예상대로 바닷가 근처 캠핑장이라서 바람은

변화무쌍하던데 추운 날씨에도 서핑이라니

 

캠핑장 가기 전 만리포해수욕장 들렸는데

강원도 양양 서핑이 아니라 충청도 태안도

서핑 천국이 되었더라구요.

 

 

만리포솔향기캠핑장

캠핑장 이름 그대로 솔향기가 물씬 풍기는

소나무 산에 단독 데크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진 그대로의 캠핑장이더라구요.

 

 

만리포해수욕장에서 5분 이내

2박 3일 캠핑 중 매일 방문해서

싱싱한 해산물 쇼핑을 했던

모항항도 5분 이내 거리

 

 

 

 

제가 이용한 데크는 B9 데크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관리동과 샤워실 그리고 개수대 등 등

접근성이 좋은 위치였습니다.

 

나중에 체크아웃하면서 나올때

산 위쪽 사이트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가파르더라구요.

 

 

 

단점이라고 하면 짐을 올길때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이와 함께 캠핑하다보니

화장실과 부대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이 좋더라구요.

 

만리포솔향기캠핑장

부대시설 간단하게 소개하면

관리동에 있는 샤워시설과 화장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넓은데

캠핑장 규모에 비해서는

살짝 부족한 느낌

 

 

현재 구축된 캠핑장 외에도 옆으로

데크존을 확장하고 있었는데

주말 성수기의 경우에는

부족할 것 같더라구요.

 

산을 깍아서 캠핑장을 조성한 곳이라

관리동과 먼 위쪽 사이트 경우에는

별도로 꾸며진 개수대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규모가 작아요. 

 

 

사이트 위쪽 화장실은 단독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사용 중에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

 

온수시설은 잘 갖춰졌지만

용량이 부족해서 사용하다보면

찬물이 되다보니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니 참고하세요.

 

 

 

바다 근처 캠핑장이라

바람이 장난 아니라서

조금 이른 불멍 타임

 

모항항에서 구입한 해산물로

조개구이와 군고구마까지

데크 위 모닥불 가능해요.

 

해산물 좋아하는 근처 모항항 추천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지 않았지만

서비스로 끼워넣어주시니까

가격 대비 양은 충분합니다.

 

 

요즘 아나고 세꼬시 회에 꽂혀서

아나고만 보이면 무조건 아나고회

그리고 멍게까지 구입했는데

개불은 서비스 득템

 

 

만리포솔향기캠핑장 2박 3일

캠핑 후기를 정리하면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최상의 캠핑장

캠핑장 규모가 있다보니 주말을 포함

성수기 시즌에는 시끌벅적한데

 

마을이 가까워서 동네 개 짓는소리

새벽에 닭 우는 소리, 차 소리 등은

대부분의 캠핑장이라면 적응해야

환경요소니까 그냥 넘기더라도 

 

조용한 캠핑을 즐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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