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로랑생 특별전

 

겨울방학 기간동안 꼭 보고 싶었던 전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마리로랑생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프랑스에서 파블로 피카소, 앙리 루소 등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프랑스의 유명화가

 

피카소의 소개로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로랑생의

러브스토리를 영화화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마리로랑생 특별전

 

여성화가라서 그런지 그림의 주제는

프랑스 파리의 여성들입니다.

 

마리 로랑생의 그림을

연분홍과 파랑, 청록과 회색이 어우러진

로랑생의 화폭은 말 그대로 색채의 향연

이라고 말을 하는데 비전문가인 저로서는

"그냥 잘 그렸구나!" 말해주고 싶네요.

 

마리로랑생 특별전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었지만

유일하게 한 작품만 사진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진이라도 여러장을 찍었네요.

 

마리로랑생 특별전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보면서

인생굴곡이 참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에서 설명하는 자료에도 사랑도 있고

모나리자 도난 사건에 연루되 이별도 하고,

세계 1차대전으로 망명과 이혼이란 스토리도

마리로랑생의 작품에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마리로랑생 특별전

 

마리 로랑생은 우리가 잘 아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춘희' 등에

일러스트를 그려고 코코샤넬, 피카소를

비롯한 명사들의 초상화도 그렸다고 합니다.

 

 

마리로랑생 특별전(출처 예술의 전당)

 

여성 화가로 인정받기 힘들었을

어려웠던 시대에 인정받은 화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처음 열리는 마리 로랑생의 특별전시는

2018년 3월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마리로랑생 특별전(출처 예술의 전당)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 및 일러스트, 도서 등 160여 점의

마리 로랑생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온가족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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