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꼭 가봐야 하는 장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많은 분들이 서천여행하면서
국립생태원만 생각하시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꼭 가보세요.
국립생태원도 가 보았지만
엄청난 규모에 돌아다니기 힘들지요?
셔틀버스 타고 들어가도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국립생태원과 달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주차장 바로 옆
주차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2015년 4월에 개관했었는데
홍보 부족인지 국립생태원보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곳입니다.
국립으로 운영되지만 무료관람은 아니고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000원 입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자원의 연구기관도
같이 있는 곳인데 전시관도
상당한 규모였습니다.
전시관인 씨큐리움에 들어서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상징조형물인
씨드뱅크(Seed Bank)를 볼 수 있는데
국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표본
5천점이 전시되어 있지만
씨드뱅크 내부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시는 4층부터 관람이 가능한데
4층에서 내려다본 씨드뱅크입니다.
전시관에는 해양생물들이
표본으로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수족관과 박물관 등
다양한 관람시설을 다녀봤지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동선에 따라
전시시설이 잘 꾸며져 있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게, 홍게, 랍스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박물관이나 전시시설들이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용물로만 채워 놓은 것에 비해
다양한 구조물만으로도
해양생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더라구요.
엄청난 크기의 고래 크기
실감나시나요?
3층의 전시실을 고래의 골격전시와
해양생물 이미지 전시등으로
꾸며져 있었지만 눈에 와 닿네요.
1층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고래의
팝업전시실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고래상어도 있네요.
9월 28일까지는 기획전시로
레고구조대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전시시설은 안 돌아다녀도
여기는 꼭 들어가서 둘러보네요.
다양한 레고로 만들어진 해양생물
아이들이 직접 레고로 만들어서
올려놓으면 됩니다.
레고블럭과 함께 만들 수 있는
해양생물 표본도 같이 있어서
보면서 만들면 어렵지 않아요.
레고구조대 기획전시 둘러본 후
추가요금내는 4D 영화까지 보았는데
자원관에서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둘러본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념품까지 아이 손에 쥐어주었는데
서천여행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 ▲
커피 좋아하시면 근처 카페 나무와
송림 산책길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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