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이 좋아서

무작정 차를 몰고 간 커넬워크

 

한 때는 매주 방문할 정도로

송도 갈때마다 들렸던 곳이였는데

용인으로 이사 후 오랜만에 가봤는데

너무 썰렁한 곳이 되버렸네요.

 

 

한때는 드라마 또는 CF 촬영장소로

자주 나오던 곳이였는데 빈 상점과

오고가는 사람이 너무 없네요.

 

 

요즘은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없지만

커넬워크의 사정은 그 때문만은 아닌 듯

 

송도가 개발되던 시기에는 커넬워크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는데 주변에 상점이 늘고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송도에 핫 플레이스가 많아지다보니

송도 끄트머리 커넬워크의 상권은

죽어갈 수 밖에 없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사람없는

한편으로는 을씨년스러운 커넬워크

겨울이라 물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물까지 없다보니 썰렁하네요.

 

 

오랜만에 들른 커넬워크

갈때마다 들르는 누들박스

아직 영업을 하고 있기에

점심은 송도 누들박스에서

 

 

송도에 갈때마다 먹는 곳인데

팟타이 나시고랭이 저렴해요.

 

 

밖의 테라스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햇살은 따사롭고 좋았는데

태풍 수준의 바람이 불다보니

실내에서 먹었는데 맛나네요.

 

 

누들박스에서 점심해결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메리는 테라스에서

햇살을 받으며 마셨는데

오고가는 사람도 없어도

커넬워크 분위기는 좋네요.

 

 

화창한 날씨에

커넬워크 테라스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길때가 있었는데

 

 

송도 커넬워크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저희 가족에게는 추억이 많은 곳인데

썰렁한 모습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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