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앤스타캠핑장 두번째 방문

캠핑은 역시 날씨가 좋으면 절반은 성공한거 같아요. 주중에는 가을장마로 비가 엄청나게 쏟아부었는데 주말에 화창한 가을하늘을 보여 캠핑증 즐길 수 있었으니 가을 날씨가 살렸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방문한 양평 문앤스타캠핑장. 처음 방문했을때 사이트도 만족스러웠고 부대시설 등 큰 불편없던 캠핑장이라 주말 예약해서 갔다왔네요. 양평문앤스타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그때는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꼼꼼하게 정리했는데 

 

양평 문앤스타캠핑장 깨끗한 캠핑장

 

작년에 포스팅했던 만큼 이젠 블로그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캠핑장에서 느꼈던 소소한 것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집이 있는 용인에서 캠핑장이 있는 양평 용문면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니까 가깝죠.

캠핑장 체크인까지 시간이 너무 남아서 양평 시장에 가서 만두랑 버거킹 먹거리 사와서 캠핑장 들어가기 전 중원계곡에서 먹방! 양평시장에 먹을거리도 많고 좋더라구요. 캠핑장 들어가기 전에 방문해 보세요. 굳이 장날 아니더라도 맛집 많이 몰려 있습니다.

캠핑장 들어가기 전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와서 먹고 들어갈려고 중원계곡 들어가는 곳에 주차장이 있는 쉼터가 있어서 점심 해결했는데 날씨 끝내주지요.

 

 

양평 문앤스타캠핑장 주변에 용문사도 있고 중원계곡도 있고 둘러볼 곳도 많이 있으니까 여행계획 세우기 좋으니까 일정은 좋아하는 코스로 짜보세요. 저희는

양평시장 ▶ 중원계곡 ▶ 문앤스타캠핑장 ▶ 용문천년시장

 

일정으로 돌아다녔는데 용문천년시장이 5일 10일이 장날이라 돌아오는 길에 쇼핑까지 잘 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까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만 보아도 기분 좋더라구요.

캠핑장 옆으로는 중원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작년보다 계곡도 넓어지고 물길도 정돈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는 좋아졌습니다. 여름이 지난 지금 물놀이 하기에는 물이 차갑지만 여름에 아이들과 가기에 좋은 계곡 캠핑장이지요.

 

 

양평 문앤스타캠핑장에 가면 흉물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무선중계기. 작년에는 소음이 심했는데 올해는 조용하네요. 두번째 이용이지만 중계기 없으면 이젠 캠핑장이 허전할 것 같은데~

 

 

문앤스타캠핑장에서 집으로 가는 길 잠시 들린 양평 용문천년시장 마침 장날이라 들렸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판매하는 상품 종류도 다양해서 지갑 열고 다녔습니다.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많았지만 좋아하는 표고버섯, 더덕, 전병 등 골고로 마구 샀더니 지갑이 엄청나게 얇아졌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당일코스로도 많이 가는 곳이다보니 교통체증이 걱정되는 곳이긴 하지만 만약 양평 갈일이 있다면 양평시장과 용문천년시장 장날에 꼭 방문해 보세요.

양평물맑은오일장 - 상설시장이지만 매월 끝자리 3, 8 날에는 오일장이 열립니다.

양평용문천년시장 -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양평 문앤스타캠핑장 두번째 후기 정리하다 보니 주말 나들이 후기가 되었는데 캠핑장 사이트가 가깝기는 하지만 화장실, 샤워실 적당히 깨끗하고 관리되는 곳이고 주변 관광시설, 접근성은 만족스러우니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