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우리꽃오토캠핑장 두번째 캠핑

용인 동천동 집에서 가까운

삼막곡농원 우리꽃캠핑장

 

집에서 정확히 16분 걸리는 캠핑장

네비찍지 않고 찾아갈 수도 있지만

가깝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얼마나 걸리는지 보여드려요.

 

실질적으로 네비시간보다 짧게

12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캠장이예요.

 

 

지난 4월에 우리꽃캠핑장 방문했었는데

가까운 곳인데도 오랜만에 찾아갔네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가을캠핑시즌이

되었지만 멀리는 못가고 동네캠핑장인

용인 우리꽃캠핑장 이용했는데 좋았어요.

 

 

1박 2일 캠핑이였지만 첫 날은 우중캠핑

둘째날 마법같은 높고 푸른 하늘에서

여유롭게 쉬다 왔네요.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 집에서도

여유롭게 천천히 왔는데도 한산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예약도 30% 줄여서

사이트마다 여유두고 텐트 설치했네요.

 

가까운 캠핑장이라 일찍 갈 필요없고

방문하는 분들도 여유있게 방문하는 곳

4~5시에도 일 끝나고 와서 캠핑하는도

계시고 왔다갔다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올해 캠핑을 위해 구입한 코베아 오토하우스L

가을캠핑을 위해 구입한 버팔로헥사타프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색상 조합의 사이트죠.

 

감성캠핑은 아니고 1박 2일 위주의 초캠족

설치 편하고 이동편해서 효율적입니다.

 

검정색이나 겨자색 타프 보다는

흰색과 파랑색 조합인 버팔로타프

밟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일기예보에는 아침 6시에 비 그친다고 했는데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려서 타프 먼저 설치 후

비가 잦아들때 텐트 설치하고 즐겼네요.

 

다행스럽게도 사이드 주차가 가능한 위치라

짐 옮기기 편했는데 나름 명당자리인듯해요.

 

 

비가 오는 캠핑장에서는 먹방이 최고

다른 분들처럼 캠핑요리라고 할 것 없이

오로지 대패삼겹살과 김치 구워먹고

특별하게 가래떡구이먹었어요.

 

낮동안 비가 계속 내려서 해 떨어지면서

살짝 기온이 내려가는데 불멍이 최고

불멍 보면서 가래떡은 환상이예요.

 

 

불멍 중 옆 사이트에서 밤 따셨다고

생밤을 주셨는데 모닥불 옆에 놓고

군밤해서 먹었는데 꿀밤되었네요.

 

갑작스런 밤 선물에 고맙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 했네요.

코로나가 문제지요.

 

 

밤 9시에 찍은 하늘 풍경

산속 캠핑장이였다면 못 볼 풍경인데

숲으로 둘러쌓여있는 우리꽃캠핑장이지만

바로 옆이 광교, 용인 수지 등 도심 가운데

도시의 불빛에 비친 하늘풍경이 멋져서

별은 볼 수 없는 하늘이지만 또다른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9월 13일 날씨

정말 환상적인 날씨로 기억하실 듯한데

바로 그날 아침 캠핑장에 있었습니다.

 

높고 푸르른 가을하늘

올해 엄청 보고 싶던 하늘이였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게되다니

전 날의 우중캠핑 잊혀지네요.

 

 

아침으로 계란후라이와 소세지

그리고 핸드드립한 모닝커피 한잔

 

 

햇살도 좋았고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텐트와 타프 건조 제대로 시키고

캠핑의자에 앉아서 체크아웃시간까지 있다

집으로 돌아왔네요.

 

 

용인 우리꽃캠핑장 삼막곡지기님께서

관리 잘 하는 캠핑장이라서 매너타임 확실

도심 속 캠핑장이지만 시끄러운 캠퍼 없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넓진 않지만 이용할때

마스크 착용하고 계셔서 좋았어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캠핑을 갈까말까

고민이 많지만 본인부터 마스크 착용하고

가족 캠핑 위주 등 적당한 거리두기 하면

안전한 캠핑 하실 수 있을거예요.

 

용인 우리꽃캠핑장 가족캠퍼에게 추천

우리꽃캠핑장 처음 이용했을때 남긴 포스팅

부대시설 내용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우리꽃캠핑장은 캠지기님께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이용안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