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비인형 옷 패션쇼 풍선으로 만들었어요.
바비인형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딸 마트에 가면 바비인형 옷 구입하느라 안 그래도 얇았던 지갑이 더 얇아졌었는데 바비인형 많이 만지다 보니 옷을 직접 만드네요. 빨강색으로 상의 탑브라와 검정색 미니스커트 겨울왕국의 안나에게는 파랑색 미니스커트를 만들어 주었네요. 실생활에서는 입을 수 없는 핑크색 탑 미니 블라우스와 짧은 하의까지 모두 아이의 솜씨 그런데 더욱 신기했던 건 이 모든 것이 풍선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스케치해서 자른 것이 아니라 아이 혼자 풍선을 자르고 입히면서 바비인형 옷을 만들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머리속이 복잡했지만 상상력만은 칭찬해 주고 싶었어요. 풍선을 이리저리 잘라서 옷을 만드는데 풍선하나 버리지 않고 풍선조각 하나도 다 활용하는데 옆에서 아이가..
2018. 12. 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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