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호주여행 계획 - 시드니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 완료
가족과 함께 떠나는 호주여행 준비, 항공권과 함께 신경 쓰는 부분이 숙박입니다. 혼자 배낭여행 할 때는 백패커스 또는 유스호스텔에서 6~7명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도미토리룸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으로 백패커를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거 같더라고요. 백패커스라고 해도 사악하기로 소문난 시드니 물가에 결코 저렴하지 않기에 호텔 또는 리조트를 알아보던 중 호주여행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결정했습니다.
호주 여행 일정이 8일이고, 시드니 내에서만 지낼 계획이라 숙소 이동은 최소화 하고 마지막 날에만 귀국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라 공항 근처 호텔에서만 1박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시드니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여행 할때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1~2일 일정은 일반 호텔이나 리조트 보다 더 비싸게 돼서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시드니 여행을 일주일 이상으로 시드니 호텔과 비교하니까 여행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겠더라고요. 에어비앤비는 처음이라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시드니에서 2달은 지낸 경험으로 어디쯤에 위치한 숙소가 여행하기 좋다는 예상은 있지만 가격 대비를 고려하다보니 시티 내에는 괜찮은 곳이 없더라고요. 시드니 대중교통 비용이 비싸다고 하지만 가족여행하면서 뚜벅이로 다닐 수는 없고 어디를 가더라도 페리, 전철, 버스는 이용할 것 같아서 시드니 시티 안이 아닌 근교라 고려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평점과 함께 교통의 편리성 등을 판단해 3곳을 추려 보았는데 장단점이 있다보니 고민하다 1월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고 해서 시드니 에어비앤비 예약 완료했네요. 혹시라도 시드니 가족여행 계획 중이라면 제가 추려 보았던 시드니 숙소 참고해 보세요.
시드니 에어비앤비 결정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깨끗함, 그리고 교통 편리성입니다. 보너스로 오페라하우스와 시티 접근성도 고려 대상이었지만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다 보니 결정하기 힘들어지더라고요. 모든 것을 다 갖춘 숙소는 5성 급 호텔이 될 것 같았습니다.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던 곳은 Milsons Point에 있는 호스트 Anya의 아파트였습니다.
에어비앤비 게스트에게 가장 사랑받는 숙소로 슈퍼호스트가 운영하는 곳인데 1박 숙박비도 주 단위 할인받아서 182,767원으로 예산 내에도 들어오는 곳입니다. 위치도 하버브리지 건너자마자 있는 Milsons Point로 오페라 하우스도 건너서 올 수 있는 조용하면서 관광지 이동도 편리하다고 생각한 곳으로 거의 예약까지 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고민하게 된 문제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래된 느낌의 주택시설, 그리고 침대 1개, 거실에 있는 소파베드도 이용 가능하지만 왠지 모르게 예약하기 버튼이 안 눌러지더라고요. 고민하면서 다른 숙소만 계속 찾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고려대상이었던 숙소는 차이나타운 근처 Ultimo 위치에 있는 Ghassan 슈퍼호스트가 운영하는 아파트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깨끗한 시설에 침대도 넉넉하고 후기글이나 평점도 좋아서 시끄러운 차이나 타운 부근에 있지만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인기 있는 숙소는 빨리 예약이 되더라고요.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예약이 가능했지만 누군가 먼저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은 호텔이나 리조트처럼 객실이 여러 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원하는 일정에 예약을 못하면 취소하지 않는 한 다시 예약할 수는 없습니다. ㅠㅠ
시드니 Ultimo 숙소는 어쩔 수 없기에 다른 숙소를 찾아보면서 좀 거리가 있더라도 처음 목표대로 깨끗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을 찾다 발견한 숙소는 시티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맥쿼리 파크 부근의 슈퍼호스트 Lisa의 아파트입니다.
*혹시 Lisa의 숙소를 이용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약 진행 과정에서 Lisa와 채팅 시에는 빠른 답변과 함께 친절하게 응대해 줘서 호스트는 마음에 들었는데 제가 이 숙소를 선택하게 된 것처럼 장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노스 라이드 근처로 시티에서 30분 내로 버스와 전철로 이동이 가능한 지역인데 시드니 오팔카드 이용하면 교통비는 여행하는 동안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거리가 있지만 시드니 Macquarie Park 에어비앤비 숙소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정리하면
사진 그대로 라면 깨끗할 것 같다는 것과 숙소가 있는 아파트에 대형마트 콜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3~4일 정도는 시티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겠지만 1~2일 정도는 숙소 근처에 있는 Macquarie center에 가서 쇼핑도 하고 호주 주택가도 산책하고, 숙소 아파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기 위한 일정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내년 2월에 떠나는 호주 시드니 여행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마음에 드는 숙소는 예약하기 힘든 만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했으니 이젠 호주 여행을 위한 호주 비자 신청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주 여행을 위해서는 eta 관광비자를 직접 신청해야 하므로 호주비자관련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여행 항공권 예약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