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마시다
맑고 깨끗한 청하 마실수록 달달
시원한바람
2021. 1. 1. 08:50
청하를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네요.
가수 청하가 청하소주 모델할때보니
청하소주 아직 살아있다고 느꼈는데
대학시절 술 못 마시는 친구가 있을때
청하를 사주던 기억도 나지만 용량대비
알콜도수 낮아서 저는 돈 주고 마신적은
거의 없었는데 거의 처음으로 청하소주
내돈내산 마셔보네요.
마트 시장 보러 갔다가 청하소주가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요즘 맨날
술, 술, 술 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알콜도수를 줄여보고자
청하소주 매대 앞에서 한참을 보다
바로 계산기 두두려 봤네요.
트레이더스 마트에서 청하소주
300ml 6병이 10,580원 병당 1,763원
동네 슈퍼에서는 더 비싸게 팔겠죠.
가격대비 300ml 용량 가성비는 꽝
하지만 뒤끝 없게 마셔보고 싶어서
맑고 깨끗하다는 청하 데려왔어요.
청하는 쌀을 세 번 깍고 12~15도에서
한 달 간 발효, 저온에서 여과하여 쓴 맛과
알코올 향취를 제거했다고 하는데 마시면
청하 특유의 향과 맛이 느낄 수 있어요.
청하도수 13%
청하소주 재료는 쌀
청하는 희석식 소주와 달리
증류식 소주라고 생각하면 될 듯
목넘김이 좋아서 여성분들도
마시기 부담없는 술이죠.
특히 청하가 잘 어울리는 안주는
바로 회나 스시인데
청하 자체가 맛이 부드러워서
자극적인 안주와는 잘 안 맞을 듯
트레이더스에서 광어필렛 사와서
청하 6병 클리어해버렸네요.
깔끔한 청하소주에 쫀듯한 광어회가
환상의 궁합이였는데 마실수록
청하 달달해서 술술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