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추운겨울 베란다에서 잘 자라준 청경채 수확
아삭아삭한 맛에 청경채를 좋아해서 아파트 베란다에 씨를 뿌려서 재배했었는데 봄, 가을에 발아되지 않았던 씨앗이 있었는지 초겨울부터 청경채 싹이 올라오더니 많이 컸네요. 청경채는 재배활때 수경식물로 키울정도로 물을 수시로 줘야하는 식물인데 겨울이라 얼어서 물도 주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도 시들지 않고 너무나 잘 자라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바로 옆에는 초 봄에 노랑 꽃을 보기 위해 프리지아 구근을 매년 가을에 심어 놓는데 프리지아 구근을 심은 후 물을 주어서 그랬는지 청경채가 겨울을 지낼 수 있었던 이유였나봐요. 한 겨울 푸르스름한 빛으로 한 줄기 시들지 않고 잘 자란 청경채 더 자라게 할 필요가 없기에 오늘은 청경채 수확을 했습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큼직한 줄기만 밑에서부터 떼어내서 계속 자라게 두었을텐..
2019. 2. 16. 07:41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