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잘 키우는 방법다육식물 잘 키우는 방법



 착한 가격에 다육식물을 구입하면서 다육화원에서 얻어온 다육식물 잘 키우는 방법을 배웠는데 정보를 공유할려고 합니다. 다육식물 키우는 것에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육식물 뿐만 아니라 요즘 공기정화 식물로 많이 키우시는 스투키와 에어플랜트인 틸란드시아 잘 키우는 방법까지 듣고 왔으니까 알려드릴께요.


 다육식물은 양지다육과 반그늘 다육으로 나눠지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양지다육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계절에 따라 키우는 장소를 변경해 주시면 좋은데 봄, 가을은 햇볕이 4~5시간 이상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 및 베란다가 좋습니다. 실외에서 키울 경우 처마가 있는 곳에 두어 비를 직접적으로 안 맞게 합니다. 한여름에는 과습에 주의하고 오전에만 햇빛이 들고 오후에는 반그늘지는 서늘한 곳에 둡니다. 겨울에는 냉해에 주의하며 최대한 햇볕이 오래 드는 곳이 좋습니다.


 물주기는 기본적으로 식물 상태를 보아 잎이 말랑하거나 주름이 질 때 줍니다. 역시 계절에 따라 물주기가 틀려지는데 봄, 가을(3~5월, 9~10월)에는 성장기이므로 10~15일에 한번 흠뻑 줍니다. 여름(6~8월)에는 땡볕을 피해 그늘에서 관리하고 한 달에 한번 물을 줍니다. 겨울(11~2월) 최저 5도 이상인 곳에서 관리하고 한달에 한번 아침에 평소보다 3분의 1 가량 줍니다. 햇빛이 부족한 곳에선 아랫잎이 마를 때까지 주지 않습니다.


 양지다육 식물을 키우면서 이상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이 다른데 줄기가 가늘고 길게 자라며 잎의 색이 빠지고 초록색이 되는 경우에는 햇빛이 부족할 때이며 밑에 잎을 2~3개 남기고 줄기를 자른 후 햇빛이 많이 드는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햇빛이 적은 곳에서 많은 곳으로 옮길 때는 서서히 빛에 적응시켜줘야 합니다.


 영양부족시에는 주름이 펴지지 않고 물을 줘도 금방 마르는데 분갈이를 해주면 됩니다. 다육식물은 보통 2~3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는 방법은 로제트형(장미모양)과 탑형의 다육식물은 잎에 물이 고이지 않게 흙에만 주거나 잎에 고인 물방울을 반드시 털어주어야 합니다. 다육식물이 잘 자라는 토양은 모래나 마사토와 같은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 적당한 보습력을 가진 배양토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십이지권, 옵튜사, 보초, 자보, 수 등과 같이 반그늘에서 자라는 다육이는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안 닿는 밝은 그늘에서 관리합니다. 물은 봄~가을까지는 15일에 한번 겨울은 한달에 한번 주는데 화분 속이 잘 마를 수 있을 정도로 적게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도 20도 이상 따뜻한 곳에서 기를 경우에는 15일에 한번씩 줍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관리하다가 새순이 많이 자라면 점점 밝은 곳으로 옮겨줍니다. 물은 2~3달에 한 번 정도 적게 주다가 새순이 많이 자라면 물주는 횟수와 양을 늘려주면 되는데 스투키는 물이 없을 경우 잎에 주름이 깊게 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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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플랜트로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잎을 통해 공기중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틸란드시아는 15~20도에서 잘 자라므로 겨울에도 15도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그늘에서 관리하며 주1~2회 충분히 잎에 분무해 줍니다. 물 온도는 실온과 같은 온도로 주는 것이 좋고 잎이 얆은 수염틸란드시아는 물을 더 좋아하므로 일주일에 2~3회 줍니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서 관리할 경우는 물 주는 횟수를 10일에 한번 정도로 줄입니다. 물을 준 직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키고 비료는 한달에 한번정도 액비를 50% 희석해서 주면 좋습니다.



 요즘 취미생활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계절마다 시기마다 기르는 방법이 달라서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익숙해지면 집에서 식물 키우는 것도 쉽고 재미있답니다. 식물들 자라는게 내 마음대로 안 되서 그렇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키워보신다면 좋은 취미생활이 될 ㄱ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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