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쓰실텐데

일교차가 큰 늦가을에서 초 봄까지 유행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서라도 독감예방주사는

요즘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입니다.

 

특히 독감은 일반 감기와 비슷해서 감기인줄

알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단순 감기로

넘기게 되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되는 2차적인 전파가

쉽기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큽니다.

 

독감의 증상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고열이 나고,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이 심해지고 인후통, 비출혈(코막힘)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어린이 들은 상기도 감염, 후두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키며 일시적인 반점상 구진성 발진도 흔히 동반되며, 소아는 패혈증의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함께 올 수 있고 바이러스 자체에 의한 출혈성 폐렴, 뇌염, 이하선염, 심근염, 영아 돌연사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 독감은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이 걸렸을 때는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을 많은 분들이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C형이 원인이며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약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독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통해

매년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에 유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주들의

항원이 백신에 포함되며, 매년 새로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년 접종을 해야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더라도 독감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한 독감을 앓을 위험이 높거나 독감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독감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된 소아부터 접종하게 되는데, 특히 천식, 만성 폐질환, 심장병, 신장병, 면역저하자, 당뇨병, 겸상 적혈구 빈혈 및 기타 만성질환자,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가와사키병 등 장기적으로 아스피린 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주요한 접종 대상입니다.

 그 밖에도 6~59개월의 모든 소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임신하였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 50세 이상의 성인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국가로 여행하는 사람들,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같이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꼭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 독감 예방 효과는

접종 2주 부터 약 1년간 지속되게 되므로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에서 초봄이 되기전

가을인 9월 후반부터 11월 중순까지

미리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독감예방주사를 처음 맞는 9세 미만의

소아는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맞아야 하며,

이때 첫 접종을 일찍 시작하여 두 번째 접종이

11월 전에 끝나도록 해야 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 열이 발생하거나 몸살증상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힘들었던 경험으로 인해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48시간 이내에 좋아집니다. 혹시라도 예방주사를 맞기 전에 고열이나 감기가 심하면 일단,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으며, 이전에 예방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빌레증후군과 같이 근육 쇠약, 마비증상 같은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에는 3가 독감 주사와

4가 독감 주사가 있는데 그 이유는

독감유행을 예측하는 세계보건기구의

예측이 빗나가거나 B형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2015년부터 4가 백신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4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 B 항원을 3가 백신보다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독감 예방효과가 조금 더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고 생후 36개월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므로 참고해서 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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