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강남대로에

평창동계올림픽 성황봉송이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성화송봉을 직접 보기는 처음

이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이 되겠네요.

살면서 올림픽을 몇 번이나 보겠어요.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지만

평창에서 개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본 성화봉송인데

그냥 성화봉송만 하면 좋을것을

대기업의 광고로 도배가 되네요.

 

 

브랜드만 봐도 어떤 회사인지

어떤 제품인지 알겠더라구요.

올림픽에 쏠리는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광고 후원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하겠지만

 

 

성화봉송이 지날때까지 지켜보았는데

그다지 좋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성황봉송은 언제쯤 오려나 기다리지만

저 끝에서 아주 천천히 걸어오고 있더라구요.

 

 

 

 

오히려 성화봉송을 가장 앞으로

나오게 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드디어 성화봉송이 보입니다.

일반인도 성화봉송 주자가 가능하다는데

이분은 일반인이려나요.

 

전혀 누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너무도 천천히 제자리 걸음 하듯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내 앞을 지나갑니다.

너무도 허무하게요.

 

 

화려하고 멋있는 성화봉송을 기대했지만

살아생전 처음으로 지켜본 성화봉송은

대기업의 광고만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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