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수전 내부의 고무패킹에 문제발생!

고무만 바꿀 수 없는 구조라서

세면대수전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데

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전은 규격이

맞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사용하는 세면대 수전은

냉온수가 하나의 세면대 구멍인

원홀세면대수전 입니다.

 

 

일반 마트에서는 원홀세면수전은

판매하지도 않고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수전은

1.5배 이상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한

아메리칸스탠다드 원홀세면대 수전

 

 

 

세면대 수전을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공구는 딱 3가지입니다.

테프론(씰) 테이프, 몽키스패너,

그리고 팬치(또는 뺀치) 입니다.

 

 

먼저 세면대 안쪽의 배관부터

연결을 풀어야 겠지요?

냉수, 온수로 연결된 배관을

몽키스패너로 풀어주세요.

 

이때, 배관 물은 잠그는거

잊지마세요.

 

 

 

배관을 풀었으면

원홀세면대수전 본체와 세면대를

연결한 나사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나사 2개로 고정되어 있네요.

 

이때 뺀치를 사용해서 풀면 됩니다.

나사가 깊어서 몽키스패너로는

힘을 받지 못하더라구요.

 

 

이렇게 세면대에서 분리된

원홀세면대수전

꼭 다리 2개 달린 오징어 같네요.

 

 

이제 새로 구입한

아메리칸스탠다드 원홀수전을

연결해 볼까요?

 

제품박스안에 있는 설치설명서는

그림도 많고 어렵게 보이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분리한 역순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새로 구입한 세면대수전에는

나사가 하나로 되어 있네요.

 

 

냉온수 호수를 세면대 원홀로 넣고

세면대 본체도 넣습니다.

 

 

구멍이 하나라서 원홀세면대수전이고

보통 냉온수 구멍이 2개인 제품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에는

세면대 하단부에는 끼우는

고매패킹도 들어있습니다.

 

고무패킹이 없으면 금속재질의 수전과

도자기 재질의 세면대가 부딪히면서

세면대가 깨지거나, 세면대 물이

밑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무패킹 끼우고 하나 있는 나사를

조여주면 되는데 이때 세면대수전이

흔들리면서 중심이 어긋날 수 있으니

수전을 잡고 나사를 조여주세요.

 

 

수전 본체가 세면대에 잘 고정이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냉온수 배관을 연결하면 됩니다.

이때 테프론 테이프를 벽면배관의

나사산에 감아주시고

 

 

 

배관을 연결해 주셔야

혹시모를 누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점. 냉온수 배관이 바뀌지

않도록 잘 확인 후 연결하세요.

 

냉수를 틀었는데 온수가 나오거나

온수를 틀었는데 냉수가 나오지 않도록!

 

 

원홀세면대수전 교체가 끝났습니다.

잘 연결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지요.

잠궈두었던 배관을 열어주신 후

사용해보세요.

 

물이 콸~콸~

나오나요?

 

 

집에 설치한 아메리칸스탠다드

원홀세면수전 예쁘지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잘 만들었네요.

꼭 원홀세면수전이 아니더라도

포스팅만 보고도 수전교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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